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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물

소녀의 감성으로 본 전쟁 보고서_다카하타 이사오

by 진순정 2014. 8. 25.

다카하타 이사오 -(위키백과)을 올해의 인물로 개인적으로 뽑은 이유는

 

 

위의 사진 때문에 뽑았다.

우리들이 약자를 보호하는 이유가 무방비한 상황에 1번째로 희생되는 계층이기 때문에

보호가 필요 한 것은 아니지 생각된다.

다카하타 이사오는 남성이지만, 작품들은 소녀의 감성으로 만드는 특이한 감독이다.

'다카하타 이사오'를 잘 몰라도 '다카하타 이사오'작품은 누구나 한번쯤은 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들...

 

 

                                                    알프스 소녀 하이디_1974년작

 

                                                    엄마 찾아 삼만리_1976년 작

이런 작품들을 감독한 '다카하타 이사오'가 세기의 문제작을 1988년에

발표했다.

그 작품은

반딧불이의 묘

火垂るの 墓, Grave of the Fireflies, 1988

 

로저 에버트옹은 울면서 보고

이 에니메를

'형태는 에니메이션이지만, 압도적이고도 드라마틱한 영화다.

지금까지 제작된 가장 위대한 전쟁 영화 리스트에 속한다.'

'반딧불이의 묘'는 원작 소설이 있지만, 원작 소설은 이 에니메를 넘지 못하고,

이 원작을 추천하기가 싫다.....

 

'반딧불이의 묘'에서 흙주먹밥을 먹는 장면에서 울 수 밖에 없는 슬픈 장면과

현재 팔레스타인 소녀들이 겪는 현실과 오버랩이 되었다....

전쟁은 명예나 영광 또는 승자/패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희생되는 사람들만 있고,

그 고통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