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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물

이브의 모든 것 혹은 여배우의 모든 것_ 故 김자옥씨의 영화 배우의 삶..

by 진순정 2014. 11. 18.

 1951년_제2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상한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나온

시상식으로 유명합니다.

 오스카상에서 위너는 "귀여운 빌리"의 주디 홀리데이(Judy Holliday)이지만,

  당시에는 "주디 홀리데이"가 여우 주연상을 받을 가능성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 "주디 홀리데이"가 위너가 될 수 있는 덕은 연기가 아닌 오스카상의 독특한

 제도였습니다.- 바로 투표... 역시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

 여기에 두 번의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첫번째는 이 영화 "이브의 모든 것All About Eve , 1950"에서

 두 명의 여우 주연상 후보-

베티 데이비스-Bette Davis (8회,11회 오스카 상 위너)와

앤 백스터Anne Baxter(14회-여우조연상 수상)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헐리우드 영화의 걸작인

-선셋 대로Sunset Blvd. , 1950년작_의

글로리아 스완슨_Gloria Swanson 입니다.

  두 편의 헐리우드 걸작("이브의 모든 것""선셋 대로")에서 불세출의 연기을 한

"베티 데이비스","앤 백스터","글로리아 스완슨"이 완벽하게 삼등분을 하여

어부지리로 "주디 헐리데이"가 위너가 되었습니다.

1951년 헐리우드에서 연기가 아닌 투표로 여우 주연상이 나온

이상한 해입니다.( 이후에는 한 영화에서 같은 부분에 두 명의 후보는 금지)

 우리나라는 6·25 전쟁 (1950년~1953년)기간이었습니다.

그리고 故김자옥 씨(탤런트, 영화배우)

(출생-사망1951년 10월 11일 (부산광역시) - 2014년 11월 16)                          

                                           출생한 년도입니다.

故김자옥씨가 영화에 활동한 시기에는 1세대 트로이카_문희·윤정희·남정임과

2세대 트로이카_정윤희,유지인,장미희와 활동하면서 자기만의 캐릭터를

구축하였습니다.

유지인 / 장미희 / 김자옥_"그여자사람잡네-1980년 작

故김자옥씨가 출현한 작품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은

바로

                  상처-1978년작(_원작자-김수현)입니다.

                                                  상처 -The Wound Of Love, 1989년작

                                      최수지 버전

故김자옥씨의 영화 배우로써의 전성기는 1976년~1980년입니다.

주로 단정하고 착한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한 시대를 풍미 했습니다.

영화 배우 故김자옥씨로 조명하는 것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되어 글을 써보았습니다.

보통 여자-1976년작(김수현 각본)

O양의 아파트-1978년작

지붕 위의 남자-1978년작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1978년작(김기영 감독작)

낯선 곳에서 하룻밤-1980년작(신성일,유지인,김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