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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물

행진_"비틀거린다는 것.그러나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는 것.”_말콤 엑스 혹은 '장준하 선생'

by 진순정 2015. 8. 19.

나의 미래는 항상 밝을순 없겠지

나의 미래는 때로는 힘이 들겠지

그러나 비가 내리면 그 비을 맞으며

눈이 내리면 두 팔을 벌릴꺼야

행진~행진~행진~사는 거야....[원래 가사는 '하는 거야'이지만,저는 '사는 가야'로 부름]

 들국화의 '행진' 혹은 윤도현 밴드의 '행진'

https://www.youtube.com/watch?v=H9MKXR4gLjQ

한 명의 아들이 죽었고 그의 영혼이 다시 우리를 찾아와

그 빈자리가 우리 안에 살아있어 저항이 우리의 모습이야 

영광이 실현되는 그 날

 영광은 우리의 것이 되리 우리의 것이 되리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그 날

 우리는 이루어내리 이루어내리

 영광의 날이여

 가장 큰 무기는 평화를 유지하는 것

우리는 노래하고 그 노래는 우리의 피를 멈추게 하지

꺠달음을 얻었던 꿈 속 어딘가에서

이제 우리가 역사의 오점을 바로 잡아

혼자서 전쟁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노인의 지혜와 젊은이의 힘이 필요해

우리가 승리라고 부를 이야기 속에 온 것을 환영해

신이 내려오시고 내 눈동자는 영광을 보았어

셀마 OST - 글로리[glory]가사 중에서...

  제가 중학교 때[1993년 때]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의장준하 [張俊河]편 하고,

_[출생-사망1918년 8월 27일, 평안북도 의주 - 1975년 8월 17일]

"아버지가 바라던 세상 아직 오지 않았다"
미주중앙일보 1시간 전

말콤 X [Malcolm X , 1992년작]을 같은 시기에 본 기억 때문인지,

장준하 선생님과 말콤 X 선생님이 같이 연상[聯想]이 됩니다...

 

넬슨 만델라 (Nelson Mandela) :말콤 형제가 말했듯이, 우리는 이 지상에서 우리의 권리를 선언합니다.

인류는 인간의 권리들을 부여 받은 존재입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 이 지구상에, 이 사회에 인간으로서 매우 존중 받는 존재합니다.

'맥콤 X' 대사 중에

'예수가 백인이라는 보장 있습니까? 백인보다는 흑인에 더 가깝습니다..'

흑인 그리스도 (흑인신학이란무엇인가)
켈리 브라운 다글라스| 오덕호| 한국신약학회 | 2000.06.10

“꿈을 위해 목숨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네 사전에서 자유라는 말을 지워라.”

 “평화롭고 친절하고 법을 지키고 인간을 존중하라. 그러나 너에게 폭력을 가하는 녀석이 있다면,

 녀석을 골로 보내버려라.”

“누가 너에게 자유를 주겠는가? 누가 너에게 평등, 정의, 또 다른 그 무엇을 주겠는가?

인간이라면, 자유, 평등, 정의를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해야 한다.”

"나는 과거 '양심적인 백인은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아무것도 없다!'라고 대답한 것을 후회합니다. 흑인 조직에 가담하고 싶어하는 백인들은 현실 도피로 자신의 양심을 위로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들의 양심을 증명해야 하는 곳은 흑인 사이에서가 아니라 인종차별주의에 사로잡힌 동료 백인 사회 속입니다.나는 양심적인 백인들에게 말합니다.우리 함께 일하자.각자가 자신의 인종 속에서..." 

“아무도 당신을 비판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성공할 수 없다.”

“비틀거린다는 것. 그러나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는 것.”

상대히 섹시한[sexy] 대사이네요...

지적이고 섹시한 흑형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도 있지만,

이 영화의 진정한 힘은 바로 스파이크 리[Spike Lee]감독의 집념[執念]이라고 생각 되네요.. 

긴장감이 감도는 장면들과 대사들...

말콤 X [Malcolm X , 1992년작]을 보고 나서,

원작자_알렉스 헤일리[Alex Haley]_[1921년 8월 11일~1992년 2월 10일]의

뿌리[Roots]도 읽은 기억이 새록새록 ...

 맬컴 엑스 [Malcolm X, 1925.5.19 ~ 1965.2.21]가 있으면 이 분도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마틴 루터 킹 [Martin Luther King]_[1929, 1.15-1968,4.4]

                                                                           셀마상영중 [Selma , 2014년 작]

말콤 X [Malcolm X , 1992년작]와  셀마상영중 [Selma , 2014년 작]가 개인적으로 돋보이는 이유가

바로 실명[實名] 주는 감동입니다.

말콤 X [Malcolm X , 1992년작]와 셀마상영중 [Selma , 2014년 작]에서 주인공들 이름을

'가명'으로 하지 않고, 실명[實名]으로

'시대 정신'을 온 몸으로 말하기 때문에 영화의 울림이 거대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에 개봉한 변호인 [The Attorney , 2013년작]과 암살 [Assassination, 2015년작]의

큰 문제점은 우선 변호인 [The Attorney , 2013년작]같은 경우는

주인공'송우석'이 분명 노무현 전 대통령 [출생-사망1946년 9월 1일, 경상남도 김해 - 2009년 5월 23일]인데,

주인공 이름이 '노무현'이 아니라 '송우석'이라는 점은 변호인 [The Attorney , 2013년작]이 비판받아야 하는

큰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암살 [Assassination, 2015년작]은 영화적으로 큰 문제점은

'안옥윤'이 '강인국'을 처단[處斷]하지 못하고,'하와이 피스톨'이 '강인국'을 처단하면서

쓰레기 영화로 전락....'염석진'의 처단은 그냥 보너스 정도...

또 주인공들도 '실명'이 아닌 '가명'으로 된 것도......

영화 제작자들과 감독에게 大 실망....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100년 혹은 영원히 영화 주인공으로 장준하 [張俊河]로 나오는 영화는 없다라는 게

한국 영화 제작 시장의 현재 모습..... 진정 안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