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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변증법_신작 영화 또는 드라마

"비밀의 문"은 "기황후"의 성공을 꿈꾸는가...

by 진순정 2014. 9. 20.

  "역사가는 현재의 일부이고,사실은 과거에 속하므로, 이 상호작용은 또한 현재와 과거의

상호관계를 포함하고 있다. 역사가와 역사상의 사실은 서로가 필요한 것이다.

사실을 소유하지 못한 역사가는 뿌리도 없고 열매도 맺지 않는다.

역사가가 없는 사실은 생명도 없고 의미도 없다.

여기서 '역사란 무엇인가 ? 라는 질문에 대한 내 첫 대답을 하겠다.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에드워드 핼릿 (위키백과)_역사란 무엇인가? [What is history?]

 "역사란 무엇인가 ? "을 인용한 이유는 9월22일에 첫 방영하는

 비밀의 문 때문이다.

 

드라마|총 24부작|2014.09.22방송예정
편성
SBS (월, 화) 오후 10:00~알림받기
제작진
연출 김형식|극본 윤선주
 
 
 '비밀의 문"은 딱바도 " 뿌리깊은 나무 "
(드라마|총 24부작|15세이상 관람가|2011.10.05~2011.12.22방송종료)

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은 SBS의 욕망으로 보인다.

"뿌리깊은 나무"의 김영현 작가는 '정도전'관련 드라마에 올인하고 있어 합류가

불가능한 상태...( MBC_"파천황"은 연기된 상태이고, '"육룡이 나르샤"로 집필..)

(김영현 작가는 "뿌리깊은 나무"에서 정도전의 "민본주의"에       

필(FEEL)이 꽂힌 것 같다.내 년에 100% 정도전 관련 드라마 나온다.)

 나도 처음에는 2014년에 최고의 기대작으로

이 작품을 기달렸다.

그런데... "비밀의 문"의 작품 의도를 보고 경악을...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

웃음 속에 두려움을 숨긴 자 사도세자 
사도세자 思悼世子 이선 李? 1735년생 / 20세 - 28세 

액면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정치본능 제로의 아마추어
복중에서 이미 왕재로 정해진 모태지존. 준수한 외모, 빠지지 않는 학식, 빼어난 무재까지 갖춘 당대 최고의 상남자다. 현재 대리청정을 통해 후계자 수업 중. 그러나 정치성적은 시원찮다. 정치는 도박과 닮아 쥔 패를 들키면 지는 싸움. 그래서...

세자는 웃는다.  
부왕이 두려워도 웃고 충성 대신 시험만 하는 신하가 노여워도 웃는다. 웃으며 본심을 숨기려 애써 보지만 어느새 불쑥 튀어나온 본심은 웃음을 모조리 덮어버린다. 액면이 전부인 정치본능 제로의 아마추어. 세자 이선의 오늘이다.

 그리나 왕도를 정전(政殿)이 아닌 여항(閭巷)에서 찾은 왕실의 진보주의자 

패배는 있되 좌절은 없다. 승자가 부왕과 신하들이니 권력을 위협할 리 없고, 위협받지 않으니 지키고자 기필코 이길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세자의 정치는 신하들이 올린 문서만을 ‘요령껏’ 살펴 ‘적당히’ 수결하는 것이 전부다. 그 문서가 누군가의 손익을 가르고 생사를 좌우할 수도 있음을 가늠해 본 바도 없다. 그러나 ‘의궤살인사건’을 통과하며 이선은 세상의 진실을 담기에 한 장의 문서는 너무 협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다. 

모든 해법을 현장에서 찾은 현실주의자
진실을 알고자 세자의 발길이 향한 곳은 여항(閭巷). 골목의 갈피갈피를 누비며 세자는 재야 실학자의 제자가 되었고 정의를 바라는 포교의 동료, 상인과 기술자의 후견인, 광대의 관객, 기녀와 소설가의 친구가 되었다. 그러므로 여항은 사도세자로 하여금 타고난 신분의 귀천으로 사람의 가치를 달지 않는 ‘공평한 세상’을 웃음 뒤에 두려움을 숨긴 자, 계몽군주 정조의 길을 열다 
그러나 희망은 그의 죄목이었다.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대가는 죽음이 될 것이라 부왕과 신하들은 협박했다. 세자는 두려웠다. 죽음이 아니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패배가 아니라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그 두려움으로 인해 애써 피워 올린 희망의 불이 꺼질 것이 두려웠다. 두려움을 감추고자 마지막 순간 세자는 생의 가장 환한 웃음을 피워 올렸다. 웃음은 완벽하게 두려움을 가렸다. 하여 희망은 그의 죽음 이후까지 살아남아 계몽군주 정조의 길을 열었다.

조선 왕실에서 "연산군"과 같은 사이코 패스 "사도 세자"를

마치 "소현 세자"로 왜곡하는 만행 (蠻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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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세자는 20세 무렵 부왕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정신적 질환에 걸린 것으로 판단된다. 그때 질환이 표면에 드러났으니, 그 원인과 징후는 몇 년 전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 시기는 아마 대리청정을 시작한 이후일 것으로 여겨진다. 국무를 맡긴 뒤부터 부왕은 세자를 더욱 자주 질책했고, 세자는 부왕은 두려워하고 피하게 되었다. 그 결말은 참혹한 비극이었다.

직접적인 계기는 20여 일 전에 제기된 나경언(羅景彦)의 고변이었다(5월 22일). 그는 세자의 비리를 영조에게 고변했다가 무고 혐의로 참형에 처해졌다. 그러나 그 고변으로 영조는 세자의 여러 비리를 더욱 상세히 알게 되었다. 이틀 뒤 영조는 시전 상인들을 불러 세자가 진 빚을 갚아주었다(5월 24일).

국왕의 분노와 고민은 깊어졌다. 며칠 뒤 영조는 건명문(建明門)에서 밤을 지새면서 새벽에 영의정과 우의정을 입궐케 했다. 신하들은 “요즘 세자께서 매우 뉘우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국왕은 “말하지 마라, 말하지 마라. 여망(餘望: 남은 희망)이 전혀 없다”면서 개탄했다(윤5월 1일).

가장 중요한 판단의 주체는 물론 영조지만, 기록에 따르면 그의 판단에 결정적 영향을 준 사람은 두 비빈이었다. 그때는 사망한 상태였던 영조의 비 정성왕후(貞聖王后)는 일찍이 “변란이 호흡 사이에 달려 있다”고 말했고,

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는

영조의 최종적 결단을 촉구했다.

이튿날에는 세자의 부정한 행실과 관련된 인물인 환관 박필수(朴弼秀)ㆍ여승 가선(假仙) 등이 처형되었다. 옛 동궁의 잡물(雜物)을 선인문(宣仁門) 밖에서 불태웠는데, 유희하는 기괴한 물건이 많았다는 기록도 있다. 국왕은 “이러고도 나라가 망하지 않겠는가?”고 말했다(14일).

몇 달 뒤에도 영조는 세손에게 다시 한번 하교했다. “임오년에 대의(大義)를 통쾌하게 밝히지 않았더라면 윤리가 그때부터 폐지되었을 것이다. 그의 어머니는 만고에 없는 지경을 당했고, 그의 아버지는 만고에 없는 의리를 실행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어찌 오늘이 있었겠으며, 세손 또한 어찌 오늘이 있었겠는가? … 그때 존망이 순간에 달려 있었다.” 대신들도 “이것은 바뀌지 않는 의리”라고 동의했다(1764년 9월 26일).

사도세자에 대해서 (11) 사도세자는 왜...
2014.08.26
사도세자는 왜 죽었을까?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다. (1) 당쟁 때문에 모함을 받아 광증이 생겼고, 그로 인해 죽음을 당하였다. 이 주장에 따르면...
mars7910.blog.me/220104612037 옥나찰의 명월채 블로그 내 검색

사도세자 [思悼世子]

한국민속신앙사전: 마을신앙 편 인문과학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사도세자_ (조선 장조 (위키백과) )

결론[편집]

사도세자가 친소론으로 친노론이었던 영조와 정치적으로 대립하였고, 노론이 세자를 탄핵하거나 모함하여 영조를 분노케 하였으며, 때문에 세자는 당쟁에 휘말리게 되어 죽게 되었다는 당쟁설에 대해 사도세자와 관련한 실록의 기록들을 살펴봤을 때 당쟁설과는 반대되는 기록들이 더 많았다. 영조의 뜻에 따를 뿐이었던 대리청정 과정에서 사도세자는 소론을 옹호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노론이 대부분이었던 조정의 신하들은 세자를 모함하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관서행이나 각종 잘못, 비행들을 영조가 직접 알게 되기 전까지 상소하지도 않았다. 때문에 사도세자가 죽게 된 이유로 유력하다는 당쟁설은 그 근거가 빈약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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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세자 [昭顯世子, 1612 ~ 1645]

네이버캐스트 정치인 > 한국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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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의 문"은 "뿌리 깊은 나무"의 영광이 아닌

 기황후의 성공을 원하는 것 같다.

드라마|총 51부작|15세이상 관람가|2013.10.28~2014.04.29방송종료
편성
MBC
시청률
28.7% (2014.04.29 닐슨코리아 제공)시청률순위 보기
제작진
연출 한희, 이성준|극본 장영철, 정경순
줄거리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

 

'SBS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11일 오전 OSEN과 전화통화에서 "사도세자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드라마는 이선이 죽음에 이르기 이전까지를 집중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역사를 수정하고 싶은 사람들이 즐겨 하는

레토릭수사학 [rhetoric, 修辭學]

듣는 순간, 이 드라마를 보는 것을 접었다.

‘유혹’ 후속 ‘비밀의문’, 역사왜곡 어떻길래…‘살인마 미화?’

EBN 4일전
사도세자 재해석 '비밀의 문', 역사 왜곡서 자유로울까
OSEN 2014.09.11 (목) 오전 11:27